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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U-20 월드컵 대표팀 이승원·박승호 선수 격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용인시축구센터에서 프로에 진출한 ‘2023 FIFA U-20 월드컵’ 4강 주역 이승원, 박승호 선수를 만나 격려했다. 이날 용인특례시청을 찾은 두 선수는 용인시축구센터에서 쌓은 경험이 선수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승원 선수와 박승호 선수 활약상은 이번 월드컵에서 세계 축구팬들의 큰 관심을 받을 정도로 두드러졌다”며 “두 선수가 축구선수로서 보여준 역량과 발전하는 모습이 용인시축구센터에서 꿈을 키우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선수 중 FIF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브론즈볼을 수상한 이승원 선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중심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며 “박승호 선수도 부상을 당해 아쉬운 대회가 됐지만 이미 세계 축구팬 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입증해 앞날이 기대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응원했다. 이승원·박승호 선수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용인시축구센터 U-15원삼을 거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U-18덕영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용인시축구센터를 졸업하고 지난해 나란히 단국대학교로 진학, 올해 강원FC와 인천유나이티드FC로 프로 진출에 성공하며 U-20월드컵 국가대표에 승선했다. 대표팀 주장에 임명된 이승원 선수는 조별리그 1차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대회에서 총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이는 4년전 폴란드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 선수의 2골 4도움을 넘어선 기록으로 FIFA 주관 단일 남자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가 올린 최다 공격포인트다. 박승호 선수는 조별리그 2차전 온두라스전에서 귀중한 동점골을 올려 한국의 16강 진출에 큰 힘을 더했다. 다만 이후 경기에서는 부상으로 중도 하차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자신이 가진 역량을 충분히 증명했다. 용인시축구센터 관계자는 “용인시축구센터에는 이승원, 박승호 선수처럼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는 많은 선수들이 있다”며 “대한민국 축구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꿈나무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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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축구 신태용·야구 양준혁을 장학재단 홍보대사에 위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인재 육성을 위해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과 ‘양준혁야구재단’의 양준혁 이사장이 팔 걷고 나선다. 용인시장학재단은 지난 4일 재단 홍보대사에 양준혁 이사장과 신태용 감독을 위촉했다고 전했다. 위촉식에는 용인시장학재단 관계자와 스포츠 클럽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신 감독은 용인 지역 내에서 축구교실을 열고 엘리트 선수를 양성하고, 사회취약계층 지원과 대학 축구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양준혁 이사장은 비영리 재단법인인 양준혁야구재단을 설립해 사회배려계층 청소년을 13년째 돕고 있으며, 엘리트 야구장학 사업과 생활체육 및 유소년 야구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축구와 야구계의 유명 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용인시장학재단은 스포츠계 인사들의 자발적인 장학금 기탁을 기대하고 있다. 장학금은 용인특례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된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1995년부터 거주하고 있는 용인은 저에게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다”며 “더 나은 도시로 성장하는 용인특례시에서 좋은 인재들이 나올 수 있도록 돕겠다” 소감을 전했다. 양준혁 이사장은 “용인시장학재단과 뜻이 맞아 홍보대사 활동을 하게됐다”며 “장학재단과 함께 아이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용인을 대표하는 인재로 키우기 위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용인시장학재단 명예이사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영상인사를 통해 “지난 21년 동안 지역 인재 양성 역할을 담당한 용인시장학재단은 지난해 특례시 승격과 발맞춰 장학사업 기능을 확대했다”며 “신태용 감독과 양준혁 이사장의 홍보대사 위촉이 장학사업 홍보와 인재 육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